인도 펀잡 지방에 사는 강가는 2년 전부터 심한 호흡곤란 증세를 느꼈고 지금도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심각한 대기오염 때문이다. 호주의 석탄 탄광지역에 사는 세비야는 화석 연료 때문에 공기와 바다가 오염되고 기후 위기로 산불이 번지는 것을 매일 눈앞에서 목격 중이다. 세네갈 팜피에 사는 파토는 사막이 넓어지고 가뭄이 계속되자 가족들이 먹을 식수를 구하기 위해 멀리 물을 길러 다니느라 학교 공부를 할 시간이 없다. 인도네시아 반군에 사는 니나는 유럽과 미국에서 불법 수출한 플라스틱 쓰레기 더미 속에서 살아간다. 그러나 소녀들은 환경 재앙 앞에 쓰러져 울지 않는다. 10대라고 얕보지 마라. 그들은 이미 행동하는 환경 운동가이고, 지구의 미래다.

Gagan, who lives in Punjab, India, has had an acute respiratory problem since 2 years ago and even now needs regular checkups. It's because of the serious air pollution. Sabyah, who lives in the coal mining area in Australia, everyday witnesses air and water pollution from fossil fuel and unceasing wild fires caused by climate change. Fatou from Pampi, Senegal has to spend hours fetching water because of the desertification and the long drought. This leaves her with little time to study for school. In Indonesia, Nina is surrounded by mountains of plastic wastes illegally imported from Europe and America. However, the girls do not collapse and cry in front of the environmental disasters. Don't look down on them because they are only teenagers. These girls are already environmental activists in action and the future of the Ea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