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내륙 빙하지대에는 여름엔 녹고 겨울엔 어는 긴 해빙수 강들이 있다. 그 강에는 해빙구혈들이 있는데 수백 미터 아래 수직으로 뚫려 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과학자들은 그 속으로 들어가 온난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지구의 미래를 밝혀내려고 한다. 제이슨 복스를 비롯한 과학자들은 위성과 레이다, 그리고 컴퓨터가 제공하는 정보들을 책상 앞에서 분석하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기에 늦으니 직접 ‘땅의 진실 ground truth’로 걸어가길 선택한다. 얼음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은 곧 기후의 역사로 걸어가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진행되는 그들의 여정에서 우리는 기후의 역사 한가운데, 곧 얼음 속 세계를 만나게 된다.

Long rivers of snowmelt water flow on the ice sheet of Greenland's inland and they melt in the summer and freeze in the winter. The rivers have moulins, several hundred meters deep, vast vertical shafts. The scientists in this film try to go in one to find out about the future of the Earth that's warming up so fast. To be prepared for the future, Jason Box and the scientists chose to walk the 'ground truth' rather than the slow way of sitting in front of the computer and analyzing the data. They say walking into the ice is like walking into the history of climate. Following them in this expedition, we will soon meet the world in the ice, the center of the climate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