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 l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노르웨이 기후재판

Norsk hodepine

노르웨이202158min컬러영화전체관람가

Synopsis

노르웨이가 22년 만에 북극 바렌츠해의 새로운 원유 탐사 면허를 발표하자 그린피스와 지역 환경단체 네이처 앤 유스의 청소년들은 국가를 상대로 헌법에 보장된 환경권리권을 내세워 무효화 소송을 시작한다. 노르웨이는 자국 탄소 배출량의 9배에 달하는 탄소 배출이 가능한 원유를 수출하는 나라이다. 영화는 노르웨이 패러독스로 불리는, 기후 위기 대응 선도국과 국가 주도 원유 수출국이라는 두 얼굴의 모순을 가진 노르웨이의 문제를 꼬집으며, 헌법에 보장된 권리를 보호할 의무가 정부에 있음을 확인하는 과정과 현실적 경제 이익에 더 중요성을 두는 정부의 입장이 교차하는 4년간의 재판 과정을 보여준다. 원제인 처럼 노르웨이가 겪는 두통의 시간이 결코 그곳만의 통증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When Norway grants new oil licences in the Arctic Barents Sea in 22 years, youths of Greenpeace and a local environmentalist organization called Nature and Youth sue the government to nullify it based on the Constitution that recognizes everyone's right to a healthy environment. Norway exports crude oil that would emit carbon dioxide nine times the nation's total emissions. Pinpointing the Norwegian Paradox or rather Norwegian Hypocrisy that she wants to be a climate leader while relying on fossil fuel exports, this film follows the 4-year-long trial. While it's their duty to protect the constitutional rights, the government put more weight on practical economic benefits. Norway is suffering from this headache as the film title indicates, but the ache is not limited to that country only.

Director

류네 덴스타 렝그로우 Rune Denstad LANGLO

류네 덴스타 렝그로우 Rune Denstad Langlo 감독은 노르웨이의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는 그가 사랑하고 즐겨온 스키 타기를 어린 아들과 함께 미래에도 계속할 수 있길 꿈꾼다. 하지만 겨울이 25일이나 줄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더는 스키를 즐길 수 없게 된 현실에 대해 안타까워한다. 기후 변화에 대한 개인적 관심에서 출발하게 된 이 영화가 미래의 피해자와 범죄 행위에 대한 통찰이 되길 그는 바라고 있다. 1972년 노르웨이 태생인 그는 <북쪽 Nord>(2009), <체이싱 더 윈드 Jag etter vind>(2013), <파울 Foul>(2014), <웰컴 투 노르웨이! Welcome to Norway>(2016) 등을 만들었다.

Director Rune Denstad Langlo is in love with Norwegian nature. He wishes to do his favorite sport, skiing with his child for a long time. But sadly, the winter is now 25 days shorter and they can't ski near home any more. He may have started this film in his personal interest, but he hopes to give an insight into the criminal actions against future victims. He was born in Norway in 1972 and has produced (2009), (2013), (2014) and (2016).

Schedule

8월 12일(금)

18:10

시네마테크